불현듯 쌍계사 벚꽃을 보고 싶어서 즉흥적으로 여행을 결정했습니다. 서울에서 먼 거리라서 토요일 아침 6시에 출발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모기 때문에 4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올해 처음 모기에 물렸습니다.
이제 모기가 올 시절이군요. 일찍 일어난 김에 출발하자고 해서 5시 반에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했고 천안논산,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연이어 바꿔타면서 구레 IC를 빠져나오는데 9시경.
서울 집에서 340킬로 남짓 거리입니다. 구레 IC를 빠져나오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만개한 벚꽃이 세상을 환하게 밝혀놨습니다. 정말이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쌍계사 10리 벚꽃길이 좋다지만 구레에서 하동까지 이어지는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