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늑대의 시간에 산책을 나왔습니다. 내일이 오월 보름입니다.

슈퍼 블러드문이라고 합니다. 개기월식이 있습니다.

봄밤. 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분위기가 로맨틱 해집니다.

봄비, 봄꽃, 봄날, 봄바람, 그리고 봄밤. 봄밤은 덥지도 춥지도 않고 살랑이는 바람결이 너무 감미롭습니다.

봄이라는 이미지는 따스하고 포근하고 정감이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가장 아름다운 한국어를 꼽아 보라고 했습니다.

봄비를 많이 선택했다고 합니다. 제 할아버지 성함이 춘자 우자를 쓰십니다.

春雨. 봄비 그래서 저는 봄비 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셔서 얼굴도 모릅니다. 그런데 왠지 봄비 할아버지라는 이름만으로도 정답게..........